한국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가 유럽 내 기업들보다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글로벌기업 ESG 리스크 MAP’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기업 ESG경영 리스크가 유럽기업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 전국경제인연합회 로고.


전세계 주요 증권거래소별로 상장기업들의 ESG 리스크 점수(평균)가 높은 시장은 상하이증권거래소 36.1, 선전 32.9, 홍콩 30.5, 한국거래소 30.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낮은 거래소는 파리증권거래소 20.6, 런던 21.6, 나스닥 22.1, 대만 22.4, 프랑크푸르트 22.5 순이었다.

리스크 점수가 10점 이하면 극히 낮은 수준이며, 30점 이상부터는 높음, 40점 이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ESG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 사이트에 공개된 세계 3456개 기업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