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hy(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고객기반 확대에 나선다.

신한라이프는 1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hy와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hy와 고객 확대 위한 업무협약, 성대규 "고객가치 창출"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병진 hy 사장이 2021년 8월1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고객 플랫폼 '신한플러스'와 hy의 신선 유기농 선별숍 '프레딧' 등 활용 가능한 고객 플랫폼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각적 측면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서로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더해 오프라인 신규 제휴업무 모델을 추가로 발굴해 금융과 식품이라는 제한된 영역에 머물렀던 고객경험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시키기로 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혀 다른 산업군이지만 고객속성이 유사한 업종간 제휴인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양사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혜택이 더 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신한라이프는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팬덤있는 회사로 성장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