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에 100만 달러(약 11억7천만 원) 규모의 공동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 미국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에 공동투자

▲ (왼쪽부터)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이사.


대웅제약은 100만 달러 규모의 알로플렉스 지분을 취득해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1:1로 나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공동투자로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돕고 암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혁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