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디톡스 2분기 영업이익 44억 내 흑자전환, 보툴리눔톡신 판매 늘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8-13 20:0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 제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냈다. 무려 7분기 만에 흑자전환이다.

메디톡스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39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톡스 2분기 영업이익 44억 내 흑자전환, 보툴리눔톡신 판매 늘어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메디톡스는 영업이익이 늘어난 이유를 두고 올해 1분기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재 판매가 늘었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대웅제약과 벌인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합의금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보툴리눔톡신 균주 출처를 놓고 국제무역위원회에서 소송을 진행해 2020년 12월 승소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2월 대웅제약 제품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와 합의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에볼루스로부터 받을 합의금과 지분가치(약 535억 원)가 기타수익으로 1분기에 반영됐다. 

별도로 받는 판매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도 1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지급할 합의금 3500만 달러 가운데 메디톡스의 몫은 1분기에 반영됐다. 현금 입금은 2021년 7월부터 시작됐다.

올해 6월 대웅제약 미국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와 보툴리눔톡신 균주 관련 소송에서 합의금으로 받은 약 394억 원의 지분가치도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