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월 첫째 주(5월1일~7일)부터 15주째 올랐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9~1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7원 상승한 리터당 1647.3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15주째 올라, 리터당 전국 평균 1647.3원

▲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9~1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7원 상승한 리터당 1647.3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1.3원 오른 1442.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4원 상승한 1731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3.7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24.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55.7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62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3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47.33원으로 전날보다 0.01원 하락했다.

8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1.5달러 내린 69.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되고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 데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