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에서 1위 행진을 3분기째 이어갔다.

DGB대구은행은 2021년 2분기 기준 IRP 1년 수익률이 6.24%를 보여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개인형퇴직연금 수익률 은행권 1위 3분기째 달성

▲ DGB대구은행 본점.


이는 2020년 4분기 3.99%, 2021년 1분기 7.60%에 이은 것으로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높은 수익률의 배경에는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운용 방안과 양질의 시스템 도입이 뒷받침됐다”고 분석했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퇴직연금 가입자교육서비스’, 글로벌 분산투자 및 생애주기 투자를 위한 생애주기펀드(TDF)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비롯해 저축은행 정기예금까지 확대 운용하는 ‘퇴직연금 정기예금 최고금리 자동운용서비스’, 퇴직연금펀드 로보어드바이저서비스(RO.D) 도입 등을 진행해온 결과라는 것이다.

DGB대구은행은 이와 함께 IM뱅크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2019년 9월1일 이후)한 비대면 IRP계좌에 수수료를 최저 0.04%~0.20%로 적용해 고객들의 실질수익률 향상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장문석 DGB대구은행 퇴직연금 담당 본부장은 “양질의 직원교육을 통한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상품과 시스템으로 은행권 최고 퇴직연금 수익률을 보였다”며 “10월까지 IM뱅크 퇴직연금 메뉴 개편도 완료해 한눈에 수익률과 세액공제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상품 운용을 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