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28% 윤석열 22% 이낙연 10%

▲ 다음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전국지표조사(NBS)>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 조사기관은 7월 4주차 대선후보 적합도 공동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가 28%, 윤 전 총장이 22%의 응답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두 사람의 격차는 6%포인트로 7월 4주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지난주 조사(7월29일 발표)와 비교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모두 3%포인트 올랐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내린 10%로 집계됐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4%,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의 지지를 얻었다. 

이 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2%, 정세균 전 국무총리,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각각 1%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53%, 이 전 대표가 2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8%, 홍 의원이 9%, 최 전 원장이 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4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100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