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실내기 신제품을 국내 최대 용량으로 내놨다.

삼성전자는 5일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Way)’의 새 모델인 16kW 모델과 17kW 모델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 신제품 16kW 17kW 2종 내놔

▲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삼성전자의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다. 직바람 없이 시원함을 유지하는 무풍 냉방기능,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바람 각도와 냉방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무풍 지능냉방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내놓은 모델 가운데 17kW 모델은 국내 최대 용량의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다.

17kW 모델은 기존 14.5kW 모델과 비교해 냉방면적이 17%가량 넓다. 최대 154.5m2 넓이의 매장, 대회의실, 식당 홀 등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냉·난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라인업을 5.2kW 모델에서 17kW 모델까지 총 10개 제품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에너지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제 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용량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냉난방 성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기술과 인공지능기술로 시스템에어컨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