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중고폰과 타이어픽 관련 플랫폼사업들을 분사한다.

SK네트웍스는 민팃사업과 타이어픽사업을 각각 자회사에 양도한다고 3일 공시했다.
 
SK네트웍스 중고폰과 타이어픽 플랫폼 분사, "사업 추진력 강화"

▲ SK네트웍스 로고.


민팃은 자동판매기(ATM)를 통해 중고폰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타이어픽은 타이어 및 배터리 교체를 위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네트웍스는 자회사 민팃에 민팃사업 관련 자산을 367억 원에 양도한다. 타이어픽사업은 신설 법인 카티니를 설립해 179억 원에 넘겨준다.

SK네트웍스는 양도가액만큼 자회사 신주를 인수한다.

민팃사업 양도는 9월30일에, 타이어픽사업 양도는 8월6일에 이뤄질 것으로 예정됐다.

SK네트웍스는 “사업 추진 실행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