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이 높아졌다.

무디스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피치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가운데 하나다.
 
무디스, 광주은행 전북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높여

▲ JB금융지주 로고.


JB금융그룹은 무디스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29일 밝혔다.

무디스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수익성 위주의 성장전략으로 양호한 재무실적을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어 신용등급 전망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은 무디스가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입은 자산건전성 △충분한 자본적정성 △여신 포트폴리오 운영 수익성 △수신부문의 안정적 자금조달 및 유동성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따른 정부 지원 가능성 등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