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상품 적립금 규모가 상반기에만 약 1조8천억 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2021년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규모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상품 적립금 상반기에만 1조8천억 늘어

▲ 미래에셋증권 로고.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상반기에만 1조8476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퇴직연금시장 전체 증가금액 8조465억 원의 23%를 차지한다.  

특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확정기여형상품의 적립금은 8529억 원, 개인형퇴직연금은 1조1194억 원 증가했다.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 적립액 증가규모만 2조 원에 이르는데 확정급여형(DB)은 1천억 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1년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 수익률은 2분기 말 기준으로 각각 11.39%, 10.61%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 큐모가 큰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 수익률이 각각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5분기째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김기영 미래에셋증권 김기영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스마트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컨설팅과 수준 높은 연금 콘텐츠 제공 등 종합적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며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을 위해 경쟁력 있는 연금상품을 공급하고 장기 수익률을 높임으로써 연금의 투자문화 확산과 국민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