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가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회사에 모두 720억 원 규모의 풍력타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씨에스윈드는 골드윈드인터내셔날홀딩스리미티드(Goldwind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와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골드윈드와 맺은 계약금액은 547억 원으로 2020년 씨에스윈드 연결기준 매출의 5.6%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다. 씨에스윈드는 중국 법인에서 생산한 풍력타워를 골드윈드에 공급한다.
씨에스윈드는 이날 베스타스아시아퍼시픽(Vestas Aisa Pacific)과 풍력타워 공급계약도 맺었다고 공시했다.
베스타스와 체결한 계약금액은 173억 원으로 2020년 씨에스윈드 연결기준 매출의 1.8%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7월26일부터 2022년 6월24일까지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한 풍력타워를 베스타스에 공급한다.
씨에스윈드는 “향후 진행과정에 따라 공급규모 또는 계약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