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2030년까지 회사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디지털혁신에 속도를 올리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2030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남부발전 디지털 전환 청사진 마련, 이승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 한국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은 △스마트 KOSPO(남부발전) △인공지능 정보 확산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고도화 △선진 보안모델 구축 등을 디지털 전환을 위한 4대 중점과제로 확정했다.

남부발전은 업무자동화, 챗봇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고 발전현장에 스마트공장 기반을 마련한다.

업무 및 발전소 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구조를 정착해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정보통신기술 핵심설비를 중점적으로 보강해 차세대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사이버관제센터를 고도화한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친환경에너지 생산 등 발전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전략적 의사결정 수단이 필요하다”며 “미래핵심 역량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해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