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경기도 광명·고양·화성에 공공재개발 후보지 4곳 선정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7-16 11:5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광명시와 고양시, 화성시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역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공공재개발사업을 시행할 경기도의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 경기도 광명·고양·화성에 공공재개발 후보지 4곳 선정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광명7R구역 위치도. <국토교통부>

서울시 이외 지역에서 처음 선정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다. 

이번에 지정된 후보지에서 공공재개발을 통해 주택 7천 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광명동 광명7R구역(9만3830㎡)에는 2560호가 공급된다. 

고양시에는 2곳이 지정됐다. 고양시 덕양구 원당6구역(9만3979㎡)와 원당7구역(6만4978㎡)에는 모두 4500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 진안동 화성진안1-2구역(1만1619㎡)에는 320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후보지의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들 지역을 16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경기도는 14일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이 후보지를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권리산정기준일을 후보지 발표일인 16일로 정해 신축 및 지분쪼개기 행위를 제한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내용과 기대효과 및 계획을 설명한다. 

이후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빠르면 올해 안에 정비계획 입안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공재개발은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에 참여하고 공공임대를 일정비율 이상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해 사업성을 높이는 재개발사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주가에 '로보택시 프리미엄' 최고조, 빅테크 평균 대비 4배 이상 고평가
키움증권 "펄어비스 목표주가 하향, 차기작 '붉은사막' 출시 지연 반영"
키움증권 "반도체 소·부·장 내년 2분기 회복 시작, 저가매수 나서야 할 시점"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52.4% 국민의힘 25.7%로 두 배 격차
대신증권 "LIG넥스원 무인화 전장 경쟁력 확보, 방산 업종 최선호주"
TSMC 일본 파운드리 공장 '연내 가동' 재확인, "반도체 품질 대만과 동일"
NH투자 "효성티앤씨 목표주가 하향, 효성화학 특수가스 인수로 재무 악화"
NH투자 "KT 내년 성장 전망, 올해 4분기는 퇴직 비용으로 영업손실 불가피"
NH투자 "HK이노엔 목표주가 하향, 미국 복제약 조기 출시 가능성에 케이캡 가치 낮아져"
대신증권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점유율 상승세, 메디톡스 소송 영향 제한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