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의 ‘N’브랜드 차량에 전용혜택을 제공하는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량인 N브랜드 전용 금융프로그램인 ‘N-파이낸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차의 N브랜드 전용 할부금융 내놔

▲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로고.


N-파이낸스는 현대자동차의 ‘N’ 및 ‘N-line’ 차량구입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율상환형 유예 할부방식이 적용돼 고객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고객은 할부원금을 최대 80%까지 유예할 수 있고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자금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상환할 수도 있다.

또 계약기간에 현대차를 재구매하면 최대 64%의 중고차 가격보장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밖에 N-파이낸스 출시를 기념하여 9월 말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N-파이낸스를 통해 차량가 3462만 원의 아반떼N 모델을 구입한다면 3.3%의 특별금리가 적용돼 월 17만9천 원(선수금 10% 납부 시)에 아반떼N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선수금의 1% 이상을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0.6%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할인받아 2.7%의 금리가 적용된다. ‘Hyundai Mobility카드’로 1천만 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포인트 선지급 프로그램)’를 이용하면 30만 원 추가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는 N-파이낸스 이용고객에게 N브랜드 차량의 성능을 즐길 수 있는 ‘인제스피디움N카드’(호텔 숙박+2인 조식 뷔페+서킷 주행 쿠폰)를 지급하고 N전용 세차용품, 현대 셀렉션 48시간 이용권을 정상가와 비교해 2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N-파이낸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전시장이나 현대캐피탈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