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혁빈, 스마일게이트의 영업이익률 7년 연속 50% 넘겨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2-25 17:2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마일게이트가 대표 PC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권혁빈 회장은 올해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한 지적재산권 사업의 확대에 나선다. 또 크로스파이어를 이을 흥행작 발굴에도 주력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의 영업이익률 7년 연속 50% 넘겨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004억 원, 영업이익 3304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5%로 집계됐다. 이는 게임업계 최대 수준이다. 또 2009년 이래로 7년 연속으로 영업이익률 50% 선을 넘어섰다.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스마일게이트의 승승장구를 이끌었다. 이 PC온라인게임은 2008년 출시됐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베트남과 필리핀, 브라질 등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은 올해 크로스파이어의 후속 흥행작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크로스파이어가 출시 8년이 돼 언제까지 흥행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PC온라인게임의 경우 기대작인 로스트아크가 올해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두고 있고 크로스파이어의 후속작인 ‘크로스파이어2’도 이르면 올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모바일게임 분야도 강화하고 있는데 꾸준한 신작출시와 플랫폼 전략으로 흥행작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 회장은 크로스파이어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올해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헐리웃 영화사업에 진출하기로 하는 등 지적재산권 사업강화 의지를 내비쳤는데 올해는 이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2’의 중국서비스를 위해 일찌감치 ‘오리엔탈 샤이니스타’와 5800억 원 규모의 중국 독점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또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와 룽투게임즈를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모바일버전도 중국에 출시한다.


권혁빈 회장은 "지난해에는 그룹의 대표 지적재산권인 '크로스파이어'의 꾸준한 약진 속에서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사업의 출발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로스트아크'의 첫 비공개테스트(CBT)와 플랫폼 론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