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크래프톤 상장 공모가격 하향 조정, 비교기업에서 월트디즈니도 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7-01 17:0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래프톤이 상장계획을 수정해 상장 공모가격을 낮췄다.

크래프톤은 1일 수정한 상장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내면서 희망 공모가격 범위를 40만~49만8천 원으로 조정했다. 기존에는 45만8천~55만7천 원이었다. 
 
크래프톤 상장 공모가격 하향 조정, 비교기업에서 월트디즈니도 빼
▲ 크래프톤 로고.

수정된 희망 공모가격 범위를 적용하면 크래프톤 시가총액은 상장 직후 19조5590억~24조3510억 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정 전에는 23조392억~28조139억 원이었다.

크래프톤은 정정된 증권신고서에서 비교기업 구성도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로 바꿨다.

기존 증권신고서에는 비교기업으로 넥슨, 넷이즈, 액티비전블리자드, 일렉트로닉아츠(EA), 테이크투인터랙티브, 월트디즈니, 워너뮤직그룹이 포함됐다.

크래프톤은 투자기관 대상의 수요예측을 7월14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청약 공고날짜는 8월2일, 청약기일은 8월2~3일로 결정됐다. 

크래프톤은 상장을 통해 전체 공모자금을 최대 4조3천억 원까지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공모 주식 수는 865만4230주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얻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연결해 간다’는 비전 아래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6월25일 크래프톤에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다시 낼 것을 요청했다. 이를 놓고 크래프톤이 희망 공모가격 범위를 지나치게 높게 잡았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