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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

감병근 기자
2021-06-28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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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


    ◆ 생애

    허윤홍은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이다.

    GS그룹 오너일가 4세 경영인으로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의 장남이다. 

    GS건설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후계자로서 경영능력을 입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79년 1월2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칼텍스정유(지금의 GS칼텍스)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16년째 근무해 오고 있다.  

    중동 등의 건설현장에서 근무 경험이 많다. 

    직원들과 종종 술자리를 할 정도로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을 지녔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사업부문 실적 확대 
    GS건설이 신사업부문 실적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GS건설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10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원을 거뒀다고 2021년 4월28일 밝혔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7.6%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허윤홍이 이끄는 신사업부문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1713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89.7% 증가했다. 

    신사업부문 매출은 2019년에 2936억 원, 2020년에 6111억 원으로 늘었으며 2021년에 1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GS건설은 신사업부문 자회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21년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회사 GPC, 엘리베이터회사 자이메카닉스, 스마트양식회사 케이세이프새먼어업회사, 모듈러주택회사 자이가이스트, 금융투자회사 지베스코 등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 GS건설 실적.

    △GS이니마 상장 추진
    GS건설이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상장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들어갔다.  

    GS건설은 2021년 3월26일 보유하고 있는 GS이니마 지분 100%를 글로벌워터솔루션 유상증자에 모두 현물출자한 뒤 글로벌워터솔루션의 신주를 받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글로벌워터솔루션은 GS건설과 GS이니마 사이에 중간지주사 역할을 맡는 회사로 파악된다.

    외국기업 지배지주회사제도에 따르면 해외법인도 지주사 성격의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국내 상장이 가능하다. 

    GS건설은 GS이니마를 상장하면 3천억~4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GS이니마의 기업가치를 1조2천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전체지분 가운데 20~40%가 공모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GS이니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부문을 키우는 데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최근 모듈러주택, 부동산개발,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코로나19로 미국 모듈러건축업체 인수 포기 
    GS건설이 미국 모듈러건축업체 스카이스톤 인수를 포기했다.  

    GS건설은 2020년 12월17일 아이뉴스24를 통해 스카이스톤 인수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원래 GS건설과 스카이스톤은 2020년 1월 인수합병 주요 사항에 관한 협의를 마쳤고 2020년 2월 안에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미국에 입국을 할 수 없게 됐고 관련 절차가 무기한 미뤄진 끝에 인수합병이 끝내 무산됐다. 

    스카이스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설계, 원가, 시공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 고층 철골 모듈러건축 전문업체다. 뉴욕 등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고층 모듈러호텔을 시공하고 있다.

    GS건설은 2020년 1월에 영국 철골 모듈러건축 전문업체 엘리먼츠, 폴란드 목조 모듈러주택 전문업체 단우드 인수계약을 맺으며 신사업부문에서 모듈러건축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주택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해 짓는 조립식 주택으로 공장에서 주택을 제조하는 만큼 원가 변동성을 줄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투자를 통해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은 향후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시장에 미국과 유럽의 선진화한 기술을 도입하고 고층과 저층 모듈러건축시장에 모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GS건설 지분율 확대
    허윤홍이 GS건설 지분을 증여받아 지분율이 늘어났다. 

    GS건설은 2020년 12월1일 허윤홍이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으로부터 GS건설 주식 110만9180주를 증여받았다고 밝혔다. 

    증여 단가는 3만1750원으로 허윤홍이 증여받은 시점 기준으로 지분 가치는  352억1646만5천 원이다.

    허윤홍은 이번 증여로 GS건설 지분이 144만9798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기존 0.43%에서 1.81%로 높아졌다. GS건설 주요 개인주주 가운데 지분순위도 12위에서 6위로 뛰었다.

    허정수 회장은 허윤홍의 아버지인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동생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뛰어들어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다. 

    GS건설은 2020년 10월28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은 사모펀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현대중공업그룹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에도 포함됐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서 매각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와 경영권이다.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한 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경영하는 방안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는 신사업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3조7260억 원, 영업이익 3630억 원을 거뒀다. 이는 GS건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35.8%, 영업이익은 46.9% 수준이다.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에 성공한다면 주력인 주택사업에 견줄 만한 강력한 사업부문을 새로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GS건설 관계자는 2020년 11월24일 “DICC(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소송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실사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인수전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이 빠진 인수전에서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 신사업 추진에 속도 
    허윤홍은 사장으로 승진한 뒤 GS건설의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12월11일 GS건설의 인도 태양광시장 진출을 알리며 처음 독자적으로 사업 전면에 등장했다. 허윤홍은 그동안 GS건설의 신사업과 관련해 공식적 행보를 보인 적이 없었는데 사장이 된 지 8일 만에 해외사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0년 1월에는 미국과 영국, 폴란드의 모듈러건축업체 3곳을 인수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모듈러주택사업은 GS건설의 대표적 신사업으로 거론돼 왔지만 이전에는 구체화한 적이 없었다. 

    허윤홍은 해외 모듈러건축업체 인수와 관련해 폴란드와 영국을 돌며 계약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선두에서 진두지휘했다. GS건설은 해외선진업체 인수를 통해 글로벌 주택건축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GS건설은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실내 장식·내장목공업 △조립식 욕실·욕실제품 제조·판매·보수 유지관리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모듈러주택사업을 본격화했다. 

    해외 태양광투자사업, 모듈러주택 외에도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소규모 주택단지개발 자회사 자이에스앤디, 자산관리 자회사 지베스코, 배터리 재활용사업, 데이터센터 임대업 등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6월 현재 이들은 모드 사업이 이 진행되고 있다. 

    △GS건설 신사업본부 사장에 올라 
    허윤홍이 GS건설 신사업본부 사장에 올랐다.

    GS건설은 2019년 12월3일 GS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허윤홍이 신사업본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신사업추진실이 신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허윤홍이 맡게 될 신사업에 힘을 실으려는 행보로 풀이됐다.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이 GS그룹 회장에서 물러난 뒤 GS건설의 본격적 승계작업이 시작됐다는 시선도 나왔다. 

    GS건설은 GS그룹 계열사 가운데 독특한 지배구조를 지니고 있다. 지주사 GS 아래 있지 않고 개인 최대주주 허 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가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허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GS건설 지분율은 2021년 1분기 기준 23.8%로 집계됐다. 이 지분 가운데 8.29%가 허 회장의 지분이라 GS건설은 사실상 허 회장 개인이 지배하는 회사로 분류된다.

    GS건설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놓고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대폭 중용했다”며 “허윤홍 사장은 GS건설의 미래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선제적으로 위기를 관리하는 일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
    허윤홍은 GS그룹 2019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GS건설 부사장에 오르며 경영전면에 나섰다.

    GS그룹은 2018년 11월27일 발표한 2019년도 임원인사에서 허윤홍을 비롯한 GS그룹 오너4세들을 요직에 배치했다.

    허윤홍은 2015년 전무로 승진한 지 3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부터 담당했던 신사업추진실장을 계속 맡고 있다.

    이 외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맏아들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 허준홍 GS칼텍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첫째 아들인 허서홍 GS에너지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GS건설 입사
    허윤홍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2년 1월 LG칼텍스정유(지금의 GS칼텍스)에 들어갔다. 현장실습을 강조한 아버지 허창수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평사원으로 현장에서 일했다.

    2005년 GS건설로 옮기며 대리로 승진했다. 일반적으로 입사 4년차에 승진하는 직원들과 같은 속도로 승진한 셈이다. 플랜트영업팀원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미국, 캐나다 등 세계 현장을 다녔다.

    2007년에 유학을 떠나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허윤홍은 학업을 마친 뒤 다시 GS건설로 돌아와 2009년에 차장, 2010년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허윤홍은 2013년 정기인사에서 경영혁신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년 후인 2015년 전무에 올랐다.

    사업지원실장으로 일하며 미국 3대 부동산개발회사(디벨로퍼)인 콜로니캐피털과 벌인 협상에 직접 나서 미국 실리콘밸리 노후 주택단지를 자이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따냈다.

    싱가포르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14억 원 규모의 빌딩형 지하철·버스 차량기지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네 번째)이 2020년 7월10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 GS건설>

    GS건설 신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 오너 후계자로서 능력을 입증하고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

    GS건설은 2019년 이후 투자를 신사업부문에 집중하는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을 냈던 2010년대 초반 이후 국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현금을 쌓아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GS이니마, 해외 태양광발전소 개발사업, 모듈러주택사업 등 신사업에 1조 원이 넘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GS건설 신사업부문의 매출은 2019년에 2936억 원, 2020년에 6111억 원으로 늘었으며 2021년에 1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GS건설이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 원가량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매출에서 신사업부문이 1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허윤홍으로서는 신사업부분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형 인수합병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2020년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뛰어들었던 것도 신사업부문을 빠르게 성장시키려는 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풀이가 많다. 

    신사업부문이 성장하면 향후 GS건설이 GS그룹 안에서 소그룹 형태로 회사를 키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GS건설은 그동안 신사업으로 건설업과 연관성이 있는 모듈러주택, 수처리, 투자운용,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사업자) 등을 추친해오다 최근 2차전지 소재사업 등 제조업에도 발을 들였기 때문이다.

    2020년 2월17일 GS인더스트리얼솔루션, GS플랫폼, GS인더스트리, GS엔터프라이즈, GS디벨로프먼트 등 5개 회사 이름을 임시등록하는 등 회사이름에서 건설을 떼어낼 가능성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GS건설 측은 미래를 대비해 임시로 등기를 등록한 것일 뿐 실제 추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허윤홍은 GS그룹 오너4세 가운데 다음 총수후보군으로 거명된다. 

    오너4세 가운데 최고 연장자이자 경영 참여기간이 가장 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과 그룹경영권을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평가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이 2021년 6월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팻말을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 GS건설>

    현장을 중시하는 허창수 회장의 경영철학을 물려 받았다. 
     
    2002년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뒤 3개월 동안 GS칼텍스 정유소에서 주유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GS건설에서 여러 현장을 누비며 경영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임원 시절 경영혁신, 기업설명(IR)담당으로 일하다가 젊었을 때 현장을 많이 겪어보기 위해 플랜트공사부문을 자원해 맡았다고 한다.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쿠웨이트 '와라 프로젝트' 현장에 머무르기도 했다. 

    허창수 회장은 허윤홍에게 건설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이해할 수 있고 모든 직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그룹 경영에 참여하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과 식사를 자주 함께하며 잘 어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과 술자리에서 '소맥'을 잘 만든다는 평가도 나온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벌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외고 중국어과에 입학한 뒤 해외대학진학반을 거쳐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에 진학했다.

    허윤홍은 다른 GS그룹 오너4세들이 GS 지분율을 늘리는 동안 잇따라 GS건설 지분만 확대해 그룹 경영권보다 GS건설 경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장으로 승진한 뒤인 2020년 1월13일 GS건설 주식 7만7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0.25%에서 0.32%까지 확대했다. 

    이후 작은아버지인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으로부터 GS건설 주식 110만9180주를 증여받아 지분율을 1.56%까지 높였다. 

    허윤홍은 2017년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어린이 전문병원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들이 음식 알러지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데 제대료 치료하는 병원이 없다"고 이유를 들었다. 

    ◆ 사건사고

    △일감 몰아주기
    허윤홍이 29.3% 지분을 들고 있는 엔씨타스을 둘러싸고 GS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불거졌다.

    허윤홍 외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큰 딸 허정현씨가 21.92%,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의 큰 아들 허주홍 GS칼텍스 부장(12.76%)과 허 부장의 동생 허태홍(10.44%)씨도 이 회사 지분을 들고 있어 GS그룹 오너4세가 이 회사 지분 100%를 지니고 있었다.

    엔씨타스는 GS그룹의 파르나스호텔, 피앤에쓰, GS리테일, GS네오텍, GS건설 등 계열사의 빌딩 관리를 통해 매출을 냈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논란에 GS그룹은 엔씨타스를 2018년 4월24일 청산했다.

    하지만 청산된 엔씨타스의 사업부문이 GS건설이 85.61%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에 흡수된 것으로 밝혀져 ‘꼼수 청산’이라는 논란도 나왔다.

    허윤홍이 지분 8.4%를 보유한 GSITM도 오너 4세 지분이 80%가 넘는 곳으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GS그룹은 2018년 12월 JKL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에 GSITM 지분을 매각해 오너 지분율을 16%로 낮췄다.

    ◆ 경력

    ▲ 허윤홍 GS건설 사장(왼쪽)이 2019년 11월11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ISTS-IV 300MW 태양광발전 사업’ 주주협약 서명식에서 슈만 신하 인도 리뉴파워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건설>

    2002년 LG칼텍스정유(지금의 GS칼텍스)에 입사했다.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2012년 GS건설 경영혁신·IR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2013년 GS건설 플랜트공사지원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14년 GS건설 플랜트부문 공사담당 상무를 맡았다.

    2015년 GS건설 사업지원실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8년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겸 신사업담당 전무를 맡았다.

    2019년 GS건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12월 GS건설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97년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1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버지가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이고 어머니는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씨다. 이씨의 동생은 이은영씨로 이화영 유니드 회장의 부인이다.

    누나인 허윤영씨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허윤홍은 미국 경영대학원(MBA) 유학 중에 지인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한 중소기업 오너경영인의 딸로 알려졌다.

    아내와 사이에 딸 2명과 아들 1명을 뒀다.

    ◆ 상훈

    ◆ 기타


    허윤홍은 2021년 1분기 말 기준 GS 주식 49만4888주(0.53%), GS건설 주식 133만1162주(1.56%)를 들고 있다. 2021년 6월17일 종가 기준 GS 주식은 235억3192만4400원, GS건설 주식은 561억847만8300원 규모다. 이 외에 비상장계열사인 위너셋 주식 6만8070주(5.67%)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GS건설에서 급여 7억2300만 원, 상여 3억1600만 원 등 모두 10억3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제2국민역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 어록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2020년 8월18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GS건설 사원식당 외주업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GS건설 >

    “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공부방 지원사업을 하는 등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런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2021/06/01,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교통안전 행사에서)

    “GS건설의 풍부한 민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공사기간 연장없이 성공적으로 수행 및 개통하게 됐다. 다양한 민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인프라 건설에 역할을 담당하겠다.” (2020/11/06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열린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 기념 행사에서)

    “순환여과시스템과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보급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산업의 성장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 (2020/07/10,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관련 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스마트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는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사업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 전반이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2020/06/17, 경기도 일산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지원2센터 착수식에서)

    “GS건설은 이번 인수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인수업체 사이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듈러건축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도록 노력하겠다.” (2020/01/21, 폴란드 등 해외 모듈러건축업체 인수를 발표하며)

    “이번 인도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향후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나가겠다.” (2019/12/11, 인도 태양광발전사업 주주협약 서명식에서) 

    “몸으로 느끼지 않으면 누군가에게서 보고를 받았을 때 이해가 안 된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현장을 많이 겪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2017/02/22,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GS건설은 2004년 오만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로 오만에 처음 진출한 이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석유화학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시공해 오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 계약까지 이어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주선을 동반한 프로젝트에 주력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2015/12/18, GS건설이 오만에서 8241억 원 규모 정유 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한 뒤) 
  • ◆ 경영활동의 공과

    △신사업부문 실적 확대 
    GS건설이 신사업부문 실적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GS건설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10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원을 거뒀다고 2021년 4월28일 밝혔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7.6%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허윤홍이 이끄는 신사업부문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1713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89.7% 증가했다. 

    신사업부문 매출은 2019년에 2936억 원, 2020년에 6111억 원으로 늘었으며 2021년에 1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GS건설은 신사업부문 자회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21년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회사 GPC, 엘리베이터회사 자이메카닉스, 스마트양식회사 케이세이프새먼어업회사, 모듈러주택회사 자이가이스트, 금융투자회사 지베스코 등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 GS건설 실적.

    △GS이니마 상장 추진
    GS건설이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상장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들어갔다.  

    GS건설은 2021년 3월26일 보유하고 있는 GS이니마 지분 100%를 글로벌워터솔루션 유상증자에 모두 현물출자한 뒤 글로벌워터솔루션의 신주를 받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글로벌워터솔루션은 GS건설과 GS이니마 사이에 중간지주사 역할을 맡는 회사로 파악된다.

    외국기업 지배지주회사제도에 따르면 해외법인도 지주사 성격의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국내 상장이 가능하다. 

    GS건설은 GS이니마를 상장하면 3천억~4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GS이니마의 기업가치를 1조2천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전체지분 가운데 20~40%가 공모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GS이니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부문을 키우는 데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최근 모듈러주택, 부동산개발,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코로나19로 미국 모듈러건축업체 인수 포기 
    GS건설이 미국 모듈러건축업체 스카이스톤 인수를 포기했다.  

    GS건설은 2020년 12월17일 아이뉴스24를 통해 스카이스톤 인수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원래 GS건설과 스카이스톤은 2020년 1월 인수합병 주요 사항에 관한 협의를 마쳤고 2020년 2월 안에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미국에 입국을 할 수 없게 됐고 관련 절차가 무기한 미뤄진 끝에 인수합병이 끝내 무산됐다. 

    스카이스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설계, 원가, 시공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 고층 철골 모듈러건축 전문업체다. 뉴욕 등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고층 모듈러호텔을 시공하고 있다.

    GS건설은 2020년 1월에 영국 철골 모듈러건축 전문업체 엘리먼츠, 폴란드 목조 모듈러주택 전문업체 단우드 인수계약을 맺으며 신사업부문에서 모듈러건축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주택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해 짓는 조립식 주택으로 공장에서 주택을 제조하는 만큼 원가 변동성을 줄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투자를 통해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은 향후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시장에 미국과 유럽의 선진화한 기술을 도입하고 고층과 저층 모듈러건축시장에 모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

    △GS건설 지분율 확대
    허윤홍이 GS건설 지분을 증여받아 지분율이 늘어났다. 

    GS건설은 2020년 12월1일 허윤홍이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으로부터 GS건설 주식 110만9180주를 증여받았다고 밝혔다. 

    증여 단가는 3만1750원으로 허윤홍이 증여받은 시점 기준으로 지분 가치는  352억1646만5천 원이다.

    허윤홍은 이번 증여로 GS건설 지분이 144만9798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기존 0.43%에서 1.81%로 높아졌다. GS건설 주요 개인주주 가운데 지분순위도 12위에서 6위로 뛰었다.

    허정수 회장은 허윤홍의 아버지인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동생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뛰어들어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다. 

    GS건설은 2020년 10월28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은 사모펀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현대중공업그룹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에도 포함됐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서 매각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와 경영권이다.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한 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경영하는 방안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는 신사업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3조7260억 원, 영업이익 3630억 원을 거뒀다. 이는 GS건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35.8%, 영업이익은 46.9% 수준이다.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에 성공한다면 주력인 주택사업에 견줄 만한 강력한 사업부문을 새로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GS건설 관계자는 2020년 11월24일 “DICC(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소송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실사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인수전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이 빠진 인수전에서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 신사업 추진에 속도 
    허윤홍은 사장으로 승진한 뒤 GS건설의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12월11일 GS건설의 인도 태양광시장 진출을 알리며 처음 독자적으로 사업 전면에 등장했다. 허윤홍은 그동안 GS건설의 신사업과 관련해 공식적 행보를 보인 적이 없었는데 사장이 된 지 8일 만에 해외사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0년 1월에는 미국과 영국, 폴란드의 모듈러건축업체 3곳을 인수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모듈러주택사업은 GS건설의 대표적 신사업으로 거론돼 왔지만 이전에는 구체화한 적이 없었다. 

    허윤홍은 해외 모듈러건축업체 인수와 관련해 폴란드와 영국을 돌며 계약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선두에서 진두지휘했다. GS건설은 해외선진업체 인수를 통해 글로벌 주택건축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GS건설은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실내 장식·내장목공업 △조립식 욕실·욕실제품 제조·판매·보수 유지관리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모듈러주택사업을 본격화했다. 

    해외 태양광투자사업, 모듈러주택 외에도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소규모 주택단지개발 자회사 자이에스앤디, 자산관리 자회사 지베스코, 배터리 재활용사업, 데이터센터 임대업 등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6월 현재 이들은 모드 사업이 이 진행되고 있다. 

    △GS건설 신사업본부 사장에 올라 
    허윤홍이 GS건설 신사업본부 사장에 올랐다.

    GS건설은 2019년 12월3일 GS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허윤홍이 신사업본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신사업추진실이 신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허윤홍이 맡게 될 신사업에 힘을 실으려는 행보로 풀이됐다.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이 GS그룹 회장에서 물러난 뒤 GS건설의 본격적 승계작업이 시작됐다는 시선도 나왔다. 

    GS건설은 GS그룹 계열사 가운데 독특한 지배구조를 지니고 있다. 지주사 GS 아래 있지 않고 개인 최대주주 허 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가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허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GS건설 지분율은 2021년 1분기 기준 23.8%로 집계됐다. 이 지분 가운데 8.29%가 허 회장의 지분이라 GS건설은 사실상 허 회장 개인이 지배하는 회사로 분류된다.

    GS건설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놓고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대폭 중용했다”며 “허윤홍 사장은 GS건설의 미래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선제적으로 위기를 관리하는 일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
    허윤홍은 GS그룹 2019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GS건설 부사장에 오르며 경영전면에 나섰다.

    GS그룹은 2018년 11월27일 발표한 2019년도 임원인사에서 허윤홍을 비롯한 GS그룹 오너4세들을 요직에 배치했다.

    허윤홍은 2015년 전무로 승진한 지 3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부터 담당했던 신사업추진실장을 계속 맡고 있다.

    이 외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맏아들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 허준홍 GS칼텍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첫째 아들인 허서홍 GS에너지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GS건설 입사
    허윤홍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2년 1월 LG칼텍스정유(지금의 GS칼텍스)에 들어갔다. 현장실습을 강조한 아버지 허창수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평사원으로 현장에서 일했다.

    2005년 GS건설로 옮기며 대리로 승진했다. 일반적으로 입사 4년차에 승진하는 직원들과 같은 속도로 승진한 셈이다. 플랜트영업팀원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미국, 캐나다 등 세계 현장을 다녔다.

    2007년에 유학을 떠나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허윤홍은 학업을 마친 뒤 다시 GS건설로 돌아와 2009년에 차장, 2010년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허윤홍은 2013년 정기인사에서 경영혁신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년 후인 2015년 전무에 올랐다.

    사업지원실장으로 일하며 미국 3대 부동산개발회사(디벨로퍼)인 콜로니캐피털과 벌인 협상에 직접 나서 미국 실리콘밸리 노후 주택단지를 자이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따냈다.

    싱가포르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14억 원 규모의 빌딩형 지하철·버스 차량기지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 ◆ 비전과 과제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네 번째)이 2020년 7월10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 GS건설>

    GS건설 신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 오너 후계자로서 능력을 입증하고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

    GS건설은 2019년 이후 투자를 신사업부문에 집중하는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을 냈던 2010년대 초반 이후 국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현금을 쌓아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GS이니마, 해외 태양광발전소 개발사업, 모듈러주택사업 등 신사업에 1조 원이 넘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GS건설 신사업부문의 매출은 2019년에 2936억 원, 2020년에 6111억 원으로 늘었으며 2021년에 1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GS건설이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 원가량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매출에서 신사업부문이 1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허윤홍으로서는 신사업부분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형 인수합병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2020년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뛰어들었던 것도 신사업부문을 빠르게 성장시키려는 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풀이가 많다. 

    신사업부문이 성장하면 향후 GS건설이 GS그룹 안에서 소그룹 형태로 회사를 키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GS건설은 그동안 신사업으로 건설업과 연관성이 있는 모듈러주택, 수처리, 투자운용,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사업자) 등을 추친해오다 최근 2차전지 소재사업 등 제조업에도 발을 들였기 때문이다.

    2020년 2월17일 GS인더스트리얼솔루션, GS플랫폼, GS인더스트리, GS엔터프라이즈, GS디벨로프먼트 등 5개 회사 이름을 임시등록하는 등 회사이름에서 건설을 떼어낼 가능성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GS건설 측은 미래를 대비해 임시로 등기를 등록한 것일 뿐 실제 추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허윤홍은 GS그룹 오너4세 가운데 다음 총수후보군으로 거명된다. 

    오너4세 가운데 최고 연장자이자 경영 참여기간이 가장 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과 그룹경영권을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 평가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이 2021년 6월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팻말을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 GS건설>

    현장을 중시하는 허창수 회장의 경영철학을 물려 받았다. 
     
    2002년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뒤 3개월 동안 GS칼텍스 정유소에서 주유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GS건설에서 여러 현장을 누비며 경영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임원 시절 경영혁신, 기업설명(IR)담당으로 일하다가 젊었을 때 현장을 많이 겪어보기 위해 플랜트공사부문을 자원해 맡았다고 한다.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쿠웨이트 '와라 프로젝트' 현장에 머무르기도 했다. 

    허창수 회장은 허윤홍에게 건설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이해할 수 있고 모든 직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그룹 경영에 참여하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과 식사를 자주 함께하며 잘 어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과 술자리에서 '소맥'을 잘 만든다는 평가도 나온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벌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외고 중국어과에 입학한 뒤 해외대학진학반을 거쳐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과에 진학했다.

    허윤홍은 다른 GS그룹 오너4세들이 GS 지분율을 늘리는 동안 잇따라 GS건설 지분만 확대해 그룹 경영권보다 GS건설 경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장으로 승진한 뒤인 2020년 1월13일 GS건설 주식 7만7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0.25%에서 0.32%까지 확대했다. 

    이후 작은아버지인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으로부터 GS건설 주식 110만9180주를 증여받아 지분율을 1.56%까지 높였다. 

    허윤홍은 2017년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어린이 전문병원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들이 음식 알러지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데 제대료 치료하는 병원이 없다"고 이유를 들었다. 

    ◆ 사건사고

    △일감 몰아주기
    허윤홍이 29.3% 지분을 들고 있는 엔씨타스을 둘러싸고 GS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불거졌다.

    허윤홍 외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큰 딸 허정현씨가 21.92%,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의 큰 아들 허주홍 GS칼텍스 부장(12.76%)과 허 부장의 동생 허태홍(10.44%)씨도 이 회사 지분을 들고 있어 GS그룹 오너4세가 이 회사 지분 100%를 지니고 있었다.

    엔씨타스는 GS그룹의 파르나스호텔, 피앤에쓰, GS리테일, GS네오텍, GS건설 등 계열사의 빌딩 관리를 통해 매출을 냈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논란에 GS그룹은 엔씨타스를 2018년 4월24일 청산했다.

    하지만 청산된 엔씨타스의 사업부문이 GS건설이 85.61%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에 흡수된 것으로 밝혀져 ‘꼼수 청산’이라는 논란도 나왔다.

    허윤홍이 지분 8.4%를 보유한 GSITM도 오너 4세 지분이 80%가 넘는 곳으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GS그룹은 2018년 12월 JKL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에 GSITM 지분을 매각해 오너 지분율을 16%로 낮췄다.

  • ◆ 경력

    ▲ 허윤홍 GS건설 사장(왼쪽)이 2019년 11월11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ISTS-IV 300MW 태양광발전 사업’ 주주협약 서명식에서 슈만 신하 인도 리뉴파워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건설>

    2002년 LG칼텍스정유(지금의 GS칼텍스)에 입사했다.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2012년 GS건설 경영혁신·IR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2013년 GS건설 플랜트공사지원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14년 GS건설 플랜트부문 공사담당 상무를 맡았다.

    2015년 GS건설 사업지원실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8년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겸 신사업담당 전무를 맡았다.

    2019년 GS건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12월 GS건설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97년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1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버지가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이고 어머니는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씨다. 이씨의 동생은 이은영씨로 이화영 유니드 회장의 부인이다.

    누나인 허윤영씨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허윤홍은 미국 경영대학원(MBA) 유학 중에 지인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한 중소기업 오너경영인의 딸로 알려졌다.

    아내와 사이에 딸 2명과 아들 1명을 뒀다.

    ◆ 상훈

    ◆ 기타


    허윤홍은 2021년 1분기 말 기준 GS 주식 49만4888주(0.53%), GS건설 주식 133만1162주(1.56%)를 들고 있다. 2021년 6월17일 종가 기준 GS 주식은 235억3192만4400원, GS건설 주식은 561억847만8300원 규모다. 이 외에 비상장계열사인 위너셋 주식 6만8070주(5.67%)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GS건설에서 급여 7억2300만 원, 상여 3억1600만 원 등 모두 10억3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제2국민역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 ◆ 어록

    ▲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2020년 8월18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GS건설 사원식당 외주업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GS건설 >

    “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공부방 지원사업을 하는 등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런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2021/06/01,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교통안전 행사에서)

    “GS건설의 풍부한 민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공사기간 연장없이 성공적으로 수행 및 개통하게 됐다. 다양한 민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인프라 건설에 역할을 담당하겠다.” (2020/11/06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열린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 기념 행사에서)

    “순환여과시스템과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보급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산업의 성장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 (2020/07/10,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관련 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스마트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는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사업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 전반이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2020/06/17, 경기도 일산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지원2센터 착수식에서)

    “GS건설은 이번 인수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인수업체 사이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듈러건축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도록 노력하겠다.” (2020/01/21, 폴란드 등 해외 모듈러건축업체 인수를 발표하며)

    “이번 인도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향후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나가겠다.” (2019/12/11, 인도 태양광발전사업 주주협약 서명식에서) 

    “몸으로 느끼지 않으면 누군가에게서 보고를 받았을 때 이해가 안 된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현장을 많이 겪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2017/02/22,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GS건설은 2004년 오만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로 오만에 처음 진출한 이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석유화학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시공해 오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 계약까지 이어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주선을 동반한 프로젝트에 주력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2015/12/18, GS건설이 오만에서 8241억 원 규모 정유 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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