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와 초대형 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 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 1조1천억 규모 수주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계약금액은 모두 1조1225억 원이다.

이는 2020년 대우조선해양 연결기준 매출의 16%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들을 2024년 말까지 인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은 계약 발효 뒤 선주가 일정 시점 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선주가 취소권한을 행사하면 선박가격의 일정 부분을 보상받는 조건이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