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으로 모두 상승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8포인트(0.77%) 오른 3249.32에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8포인트(0.77%) 오른 3249.3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출발했다"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59억 원, 기관투자자는 27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7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4.07%), 카카오(1.50%), LG화학(5.33%), 현대차(1.06%), 삼성SDI(4.59%), 기아(0.6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27%), 삼성바이오로직스(-1.17%)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3.36포인트(0.34%) 상승한 991.1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1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230억 원, 기관투자자는 9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셀트리온제약(0.80%), 카카오게임즈(0.35%), 에코프로비엠(2.49%), 펄어비스(0.65%), CJENM(0.84%), 에이치엘비(0.30%), SK머티리얼즈(1.06%), 씨젠(0.81%), 알테오젠(0.40%) 등 주가가 상승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1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