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최고 33층 2900세대 세워

▲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 상상도. <서울시>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뉴타운1구역 재개발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이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량진1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로 부지 면적이 13만2132㎡에 이르러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가운데 가장 넓다.

건축계획안에는 최대폭 20m의 공공보행로를 만들고 공공청사, 공원, 유치원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노량진1구역은 모두 2992세대가 들어서며 분양 2461세대, 임대 531세대로 구성된다. 

최고 층수는 33층이고 세대 면적은 39~134㎡의 7개 유형이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내년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6년 착공이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