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새 전기차 EV6가 미국에서 하루 만에 사전예약물량이 동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9일 ‘EV6 퍼스트 에디션’의 온라인 사전예약행사가 하루 만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기아, 새 전기차 EV6 미국에서 사전예약물량 1500대 하루 만에 동나

▲ 기아 EV6.


사전예약물량 1500대가 하루 만에 모두 예약됐다.

EV6는 기아가 회사 이름에서 ‘자동차’를 떼고 혁신 모빌리티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뒤 처음으로 내놓은 전기차다.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내놓은 첫 전기차이기도 하다.

EV6 퍼스트 에디션에는 증강현실(AR)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기능, 프리미엄 오디오시스템, 77.4kWh 배터리, 선루프, 20인치 휠 등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EV6를 사전예약한 미국 고객은 2022년 1분기에 지역 딜러를 통해 차량을 인도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