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국언론 "비트코인 3만 달러 무너지면 매도세 더욱 힘받을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6-09 08:4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매도세에 더욱 힘이 실려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바라봤다.

블룸버그는 9일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세 3만 달러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며 "가격이 더 떨어지는 데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언론 "비트코인 3만 달러 무너지면 매도세 더욱 힘받을 수도"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까지 하락한다면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속도가 붙어 순식간에 가격이 2만 달러 안팎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블룸버그를 통해 2017년에도 비트코인 시세가 무너진 뒤 단기간에 더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낸 적이 있다며 3만 달러선을 지켜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바라봤다.

현재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비트코인 시세의 심리적 한계선이 3만 달러라는 것이다.

미국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3만3천 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4월 중순에 기록했던 고점 대비 45%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블룸버그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가 조정기간을 거친 뒤 다시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역사적 관점으로 볼 때 어떤 자산도 흔들림 없이 일관된 가격 상승세를 나타낸 적은 없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각국 정부의 가상화폐 관련된 규제가 윤곽을 나타낼 때까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일이 현명한 전략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