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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휴메딕스, 임직원 918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6-03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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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와 휴메딕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각각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 48만7487주를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휴온스 로고.
▲ 휴온스 로고.

휴온스는 임직원 697명을 대상으로 30만2188주를, 휴메딕스는 임직원 221명을 대상으로 18만5299주를 부여하기로 했다.

휴온스와 휴메딕스 모두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을 6만6100원으로 정해 1인당 평균 행사가격은 2900만 원 수준이다.

휴메디스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을 3만5950원으로 정해 1인당 평균 행사가격은 약 3천만 원이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기간은 2023년 6월3일부터 2026년 6월2일까지다.

휴온스그룹은 앞서 비상장회사에도 주식매수선택권을 제공했다.

올해 3월과 4월에는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4곳의 임직원 210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 54만6581주를 부여했다.

휴온스그룹은 이번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지 못한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을 포함한 신규 입사자에게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지금의 휴온스그룹을 일궈낸 임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이며 미래 동반성장을 위한 유대감 강화, 책임의식 고취, 애사심 제고 등을 위해 결정됐다"며 "임직원 모두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을 포함한 전략사업과 기존 주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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