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빙그레 본사도 냉장과 냉동부문 매출이 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빙그레 목표주가를 7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빙그레 주가는 1일 6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85억 원 규모의 산업재산권과 고객관계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을 고려하면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제한적”이라면서도 “성수기 해태아이스크림의 이익 기여와 부진했던 2020년 3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2021년 실적이 2020년보다 좋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빙그레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261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8%, 영업이익은 9.4% 증가하는 수준이다.
해태아이스크림이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2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빙그레도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냉장 부문에서 매출 1367억 원을 올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냉동부문에서 매출 1302억 원을 거둬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냉장부문에서는 발효유제품 판매와 커피음료 실적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공유와 주스도 소폭 좋아질 것”이라며 “냉동부문에서도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가정의 아이스크림 소비도 늘어나는 기조와 맞물려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빙그레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277억 원, 영업이익 43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9.3% 늘어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빙그레 본사도 냉장과 냉동부문 매출이 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빙그레 목표주가를 7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빙그레 주가는 1일 6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85억 원 규모의 산업재산권과 고객관계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을 고려하면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제한적”이라면서도 “성수기 해태아이스크림의 이익 기여와 부진했던 2020년 3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2021년 실적이 2020년보다 좋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빙그레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261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8%, 영업이익은 9.4% 증가하는 수준이다.
해태아이스크림이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2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빙그레도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냉장 부문에서 매출 1367억 원을 올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냉동부문에서 매출 1302억 원을 거둬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냉장부문에서는 발효유제품 판매와 커피음료 실적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공유와 주스도 소폭 좋아질 것”이라며 “냉동부문에서도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가정의 아이스크림 소비도 늘어나는 기조와 맞물려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빙그레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277억 원, 영업이익 43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9.3% 늘어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