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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내놔, 99만9천 원부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27 1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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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BESPOKE)의 신발관리기 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7일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내놔, 99만9천 원부터
▲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삼성전자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의 핵심기술인 에어워시와 자외선기술이 활용된 신발관리기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발 관리에서 가장 큰 고민은 냄새 제거였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기기를 작동할 때 에어워시가 신발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해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낸다.

자외선 냄새분해필터를 통해 에어워시로 털어낸 냄새 입자를 분해하고 땀냄새나 발냄새 등 5가지 냄새의 유발물질을 95% 제거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슈드레서에 '저온 섬세 건조 히트펌프’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발 안에 찬 습기를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도 이하의 온도에서 건조할 수 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 윗칸에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자외선램프도 탑재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최대 3켤레의 신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은 삼성전자의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스를 통해 등산화, 구두, 골프화, 부츠, 젖은 운동화 등 다양한 신발에 최적화된 관리 코스를 비스포크 슈드레서에 내려받을 수 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도어패널만 별도로 구매해 교체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슈드레서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의 평생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해당 부품에서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해주거나 교체해준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글램 그리너리, 글램 썬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99만9천~109만9천 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매일 신는 신발과 관련한 소비자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슈드레서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층 쾌적한 생활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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