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이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들을 초청해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이 아세안 주요국가의 주한대사들을 청주사업장으로 초청해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공개하고 아세안지역에서의 사업적, 기술적 협력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구 회장은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 대사,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등에게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G동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직접 소개했다.
구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뒤 설비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생산성은 60% 이상 개선됐다”며 “또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60% 넘게 감소했고 제품 불량률도 100만 개당 7개 수준으로 크게 낮아져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S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통해 다품종 대량생산은 물론 맞춤형 소량생산도 가능하게 됐다”며 아세안국가들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개발은 물론 사업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G동은 부품부터 저압 전력기기 조립, 시험, 포장 등 과정의 모든 설비에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다.
LS일렉트릭은 앞서 2011년부터 4년 동안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200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새로운 사업모델로 개발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