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정보기술(IT) 전문지점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KB국민은행은 KB인사이트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크데스크를 신기술 검증 및 협업기능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KB인사이트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크데스크'를 신기술 검증 및 협업 기능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
테크데스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이나 테크기업이 은행의 실무자와 빠르게 연결해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신기술 접수창구다.
IT전문인력으로만 구성된 영업점인 KB인사이트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이나 테크기업이 창구에서 즉시 사업제안 및 기술협업 제안을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기술 소개 및 검증을 강화하고 제휴와 협업창구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제안기업의 제안서를 KB국민은행 실무자가 서면으로 검토하고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졌다.
개편 뒤에는 기술회의를 통해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 최신 신기술 소개와 기술검증을 거치도록 바꿨다.
이에 더해 화상회의 등을 통해 제안기업뿐만 아니라 KB인사이트 직원 및 담당부서 실무자와 기술혁신플랫폼부 담당자가 참여해 실무부서 사이 협력을 강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