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스마트모니터 M7 시리즈의 43형(43인치) 모델을 한국 포함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출시했다.
▲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M7시리즈 43형 모델. <삼성전자>
M7시리즈 43형 모델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형스마트모니터다. C타입 USB 포트를 통해 최대 65W 충전과 10G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USB2.0과 블루투스4.2 등 다양한 연결 기능도 갖췄다.
태양전지로 일회용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리모컨도 제공된다.
국내 출고가는 65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모니터에서 M7시리즈의 32형 모델, M5시리즈의 32형과 27형 모델을 갖추고 있었다.
이번에 M7시리즈 43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M5시리즈 두 모델의 화이트 에디션도 함께 내놨다.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는 타이젠 OS(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허브를 탑재해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업무와 학습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프라임비디오, 티빙, 왓챠 등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길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모니터에 ‘TV플러스’ 애플리케이션과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 기능 등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기능 △모니터에 터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바로 연결해주는 ‘탭뷰(Tap View)’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등 모바일 연동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색온도(Color Temperature)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맞게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어댑티브 픽처(Adaptive Picture)’ △블루 라이트(청색광)를 줄여주는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등 기능도 탑재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는 홈라이프(집에서의 생활)시대에 최적화된 혁신적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방식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