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형엽 신한생명 전략기획그룹장(왼쪽)과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국장이 5월17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생명> |
신한생명이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한생명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210장과 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형엽 신한생명 전략기획그룹장과 허인영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사무국장이 17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했다.
헌혈증과 기부금은 신한생명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과 급여 일부를 모은 돈으로 모금됐으며 백혈병과 소아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어린이들에 전달된다.
신한생명은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고 2011년부터 어린이보험 판매수익 일부분을 치료기금으로 조성해 환자 가족 생활비, 치료비 등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보험 판매수익과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통해 1천여 명의 소아암 환자들에 전달된 누적금액은 약 12억 원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