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261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7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만5502명, 누적 사망자는 1만1537명이다.
▲ 7일 후쿠오카역 주변이 마스크 쓴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1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5261명, 사망자는 47명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15일 발표한 감염상황 지표에 따르면 긴급사태 선포 대상이 되는 지역은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22곳에 이른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9곳에 그친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620명, 도쿄도 542명, 아이치현 522명, 후쿠오카현 505명, 홋카이도 491명, 가나가와현 296명, 효고현 267명, 사이타마현 216명, 교토부 140명, 오키나와현 78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본토 5명, 해외유입 20명이 확인됐다.
본토 확진자는 랴오닝성에서 3명, 안후이성에서 2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저장성 8명, 상하이 6명, 광둥성 4명, 후난성·쓰촨성 각각 1명 등이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7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872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변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