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사업 ‘시즌’을 분사한다.

14일 KT에 따르면 미디어콘텐츠 강화전략 차원에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시즌을 분사해 별도법인 ‘케이티시즌’을 설립한다.
 
KT 동영상 플랫폼 시즌의 분사 결정, “모바일 미디어사업 강화”

▲ KT 로고.


KT 관계자는 “모바일 미디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시즌 별도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자회사 지니뮤직의 보유지분 35.97%(2090만4514주)를 모두 현물출자해 케이티시즌을 설립한다.

이에 따라 지니뮤직의 최대주주는 기존 KT에서 새로 설립하는 케이티시즌으로 바뀐다.

케이티시즌의 설립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6월 말에서 7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올해 1월 콘텐츠 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하는 등 미디어콘텐츠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