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1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매출 줄어도 연료비 감소한 덕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5-14 11:0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등 각종 영업비용 감소에 힘입어 1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한국전력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753억 원, 영업이익 5716억 원, 순이익 118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1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매출 줄어도 연료비 감소한 덕분
▲ 한국전력공사 로고.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2.8%, 순이익은 120.9% 각각 증가했다.

전력판매량은 수요가 늘면서 2.5% 증가했지만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으로 전기판매수익은 267억 원 감소했다.

하지만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감소하면서 한국전력의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억 원 줄었다.

기타 영업비용도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감소, 수선유지비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1억 원 감소했다.

한국전력은 앞으로 연료가격 상승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영향에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는 고강도 경영 효율화를 통한 전력공급비용 증가를 억제하여 전기요금 인상요인 최소화를 통한 적정수준의 이익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KT 내년 성장 전망, 올해 4분기는 퇴직 비용으로 영업손실 불가피"
NH투자 "HK이노엔 목표주가 하향, 미국 복제약 조기 출시 가능성에 케이캡 가치 낮아져"
대신증권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점유율 상승세, 메디톡스 소송 영향 제한적"
하나증권 "은행주 환율 안정화 시 주가 반등 가능성, 하나금융 BNK금융 주목"
iM증권 "기술혁신 가속화 미국증시 기대감 키워, 물가는 우려 요인"
하나증권 "AI시장 성장에 주문형 반도체주 수혜, 에이직랜드 가온칩스 주목"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5차 46억, 이촌 LG한강자이 36억 신고가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60원, 미국·일본 통화정책 회의 결과 주목"
[채널Who] 대중국 초강경파 트럼프의 집권, 한국 기업에게 위기인 이유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