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과 자생한방병원이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정기협의체를 운영한다.
현대해상은 두 기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본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석현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오른쪽)과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2021년 5월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본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해상> |
협약식에는 이석현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과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험범죄에 공동대응하고 건전한 보험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합의금을 노린 고의 충돌사고나 동승자를 모집해 보험사기에 가담시키는 행위, 브로커를 통한 환자 알선 등의 사례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석현 부문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험범죄와 관련한 문제인식을 함께 하고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을 통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