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2.10포인트(1.63%) 오른 3249.3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2.10포인트(1.63%) 오른 3249.3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원화 강세 등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기존 최고치는 4월20일 보였던 3220.70이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67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19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39%), 네이버(0.28%), 삼성바이오로직스(1.49%), 카카오(1.31%), 현대차(2.46%), 삼성SDI(1.56%), 셀트리온(3.19%), 포스코(2.2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0.76%), SK이노베이션(-1.59%), 삼성생명(-1.16%)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50포인트(1.48%) 상승한 992.8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21억 원, 기관투자자는 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2%), 셀트리온제약(4.93%), 펄어비스(6.61%), 카카오게임즈(2.08%), 에코프로비엠(0.33%), SK머티리얼즈(1.32%), 에이치엘비(2.56%), 알테오젠(2.99%), CJENM(1.61%), 스튜디오드래곤(0.30%), 제넥신(1.98%) 등 주가가 상승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7.5원 내린 1113.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