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성과로 보험급 지급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한생명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FSR)에서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적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수준이고 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라는 점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 해마다 AAA등급을 받았다고 신한생명은 설명했다.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는 보험사의 지급능력과 관련된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능력과 경영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의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신한금융그룹의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장성보험 중심의 우수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안정적 이익 창출능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생명이 효율적 자산운용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 상황이 바뀌어도 충분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 밖에 이익잉여금 규모와 보험금 유출 대비 유동성 보유량,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여력 등도 긍정적 평가에 기여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