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1-05-06 1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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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단지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서 3월 선정된 아파트단지 2곳에 추가로 6곳을 선정해 모두 8개 단지의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청 전경.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 용역비의 절반을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선정지로 3월 안양시 초원부영아파트 등 2개 단지를 발표했으나 공모에 111개 단지가 참여하는 등 리모델링에 관심있는 단지가 많아 6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6곳은 △군포 충무주공2단지(476세대·1993년 준공) △의왕 목련풍림아파트(354세대·1994년 준공) △성남 정든마을한진7단지(382세대·1994년 준공) △부천 삼익세라믹아파트(781세대·1989년 준공) △용인 동성1차아파트(684세대·1997년 준공) △김포 북변산호아파트(909세대·1995년 준공) 등이다.
3월에 발표된 기존 시범단지는 고양 문촌마을16단지 뉴삼익아파트(956세대·1994년 준공)와 안양 초원부영아파트(1,743세대·1992년 준공)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예상보다 많은 단지가 컨설팅지원을 희망했으며 추가 사업문의 등 시범사업을 향한 많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해 다양한 여건의 단지에 컨설팅용역을 진행함으로써 앞으로 비슷한 단지에서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더 많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