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5월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굿네이버스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차량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3일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76곳에 앞으로 3년 동안 차량 또는 유류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대피해쉼터 아동들은 학교 등하교와 심리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 방문 등을 위해 차량 이동이 자주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차량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한은행은 학대피해쉼터 아동들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차량이 없거나 노후화된 쉼터를 찾아 돕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옥동 행장은 평소 아동문제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왔는데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기획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차량 및 유류비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들이 사회 적응에 필요한 의료 및 교육서비스 등을 적시에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