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5일째 내려, 코스닥도 2%대 하락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5-03 16:4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5일 연속으로 모두 하락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66포인트(0.66%) 내린 3127.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5일째 내려, 코스닥도 2%대 하락
▲ 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66포인트(0.66%) 내린 3127.2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출발했다"며 "대만 증시 급락 및 원화 약세 등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가 지속돼 하락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4월30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8만6천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히루 기준 역대 최대 신규 확진자 수에 해당한다.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뉴욕증시가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전 거래일인 4월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5.51포인트(0.54%) 하락한 3만3874.8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0.30포인트(0.72%) 내린 8181.17에, 나스닥 지수는 119.86포인트(0.85%) 하락한 1만3962.68에 각각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58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413억 원, 기관투자자는 13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2.73%), 네이버(0.97%), 카카오(0.88%), 현대차(2.83%), 기아(4.0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2.68%), 삼성바이오로직스(-3.86%), 삼성SDI(-2.29%), 셀트리온(-6.2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1.64포인트(2.20%) 하락한 961.8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9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71억 원, 기관투자자는 4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ENM(0.5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97%), 셀트리온제약(-5.04%), 카카오게임즈(-4.61%), 에코프로비엠(-3.98%), 펄어비스(-2.48%), SK머티리얼즈(-0.15%), 에이치엘비(-4.23%), 알테오젠(-4.34%), 스튜디오드래곤(-1.94%) 등 주가는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11.7원 오른 1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