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1004억 원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공사를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341번지에 위치한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 1천억 규모 수주

▲ 대구 범어목련아파트 단지 재건축 투시도.


범어목련아파트는 기존 25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84~124㎡의 281가구로 재건축된다. 공사비는 1004억 원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 건축디자인그룹인 SMDP와 손잡고 단지 디자인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지에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하고 우수한 사업조건을 제안한 것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 같다”며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신규분양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