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46%(650원) 내린 4만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7%(55원) 떨어진 3965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1.16%(3천 원) 하락한 25만6천 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2%(50원) 낮아진 606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7%(650원) 오른 3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4%(150원) 상승한 3만39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대다수는 주가가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1.79%(2500원) 하락한 13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27%(200원) 내린 1만550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2%(30원) 밀린 247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89%(1300원) 빠진 14만4400원에 장을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34%(50원) 낮아진 1만46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23%(70원) 오른 5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0.53%(20원) 높아진 38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79%(1800원) 밀린 9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32%(350원) 하락한 2만6150원에,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09%(150원) 낮아진 1만3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21%(100원) 내린 4만685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1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