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도 진정'으로 소폭 상승, 코스닥도 약간 올라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4-23 16:3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동반상승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8포인트(0.27%) 오른 3186.1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 진정'으로 소폭 상승, 코스닥도 약간 올라
▲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8포인트(0.27%) 오른 3186.1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약세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매도세를 보이자 하락출발했다"며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진정되며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성공했고 소폭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CNBC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득 100만 달러 이상 미국인에게 적용되는 자본이득세율을 20%에서 39.6%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투자소득세에 인상되는 자본이득세까지 더하면 세율은 최대 43.4%까지 높아지게 된다. 이에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나타났다.

다만 증세 절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규모는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3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12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9%), LG화학(0.34%),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8%), 네이버(-0.66%), 현대차(-2.21%), 삼성SDI(-0.30%), 기아(-2.52%) 등 주가는 내렸다.

카카오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1포인트(0.11%) 상승한 1026.8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4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2.32%)와 에코프로비엠(2.23%)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24%), 셀트리온제약(-0.14%), 펄어비스(-0.65%), 알테오젠(-3.40%), SK머티리얼즈(-0.55%), 에이치엘비(-0.44%), CJENM(-0.21%), 스튜디오드래곤(-0.98%) 등 주가는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17.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