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사진. <롯데물산>
롯데물산은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보유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지분 25%를 1조4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양수일자는 5월7일이다. 롯데물산은 롯데쇼핑이 지닌 지분 15%를 8312억 원에, 호텔롯데가 보유한 지분 10%를 5541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롯데물산이 보유하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지분은 기존 75%에서 100%로 늘어나게 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각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을 정리한 것이다"며 "롯데물산은 주력사업 분야인 부동산 및 자산관리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