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융위, 삼일회계법인의 징계처분 이의신청 기각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6-01-27 16:1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대우건설 분식회계와 관련해 삼일회계법인이 낸 징계처분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금융위는 27일 삼일회계법인이 낸 과징금 부과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금융위, 삼일회계법인의 징계처분 이의신청 기각  
▲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이의신청 기각과 관련해 "작년 제재 결정 당시와 달라진 내용이 없어 삼일회계법인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일회계법인 측은 이의신청이 기각돼 내부적으로 행정소송 제기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9월 삼일회계법인에 과징금 10억6천만 원, 손해배상 공동기금 30% 추가적립, 해당 회사 감사업무 제한 등의 중징계를 확정했다.

금융위가 대우건설이 3800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것과 관련해 외부감사 기관이었던 삼일회계법인에 책임을 물은 것이다.

금융위는 삼일회계법인이 대우건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시행이익과 분양수익을 확인하고 시세를 조회하는 등의 감사계획을 수립해놓고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삼일회계법인은 대우건설이 분식회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