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중고 의류 재활용 캠페인 소개 이미지. < LG전자 > |
LG전자가 미국에서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25일부터 5월9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중고의류를 수거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거현장에서 의류 교환행사도 진행한다. 중고의류를 들고오면 새 빈티지 의류로 바꿔준다.
LG전자는 이번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미국에서 발생하는 의류 폐기물을 줄임으로써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본다. 또 중고 의류를 관련 사업을 하는 단체에 기부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로스엔젤레스에 스팀기능을 탑재한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를 갖춘 세탁센터를 마련해 중고의류를 깨끗한 상태로 바꿔 기부하기로 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 부사장은 "이번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의류 폐기물에 관한 인식을 높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주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