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터리 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 전개"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4-15 09:2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터리 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 전개"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SDI 주식의 목표주가를 9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4일 삼성SDI 주가는 69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고 연구원은 “삼성SDI의 배터리사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전기차용 중대형배터리는 신규 전기차의 출시에 영향을 받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BMW는 배터리 자체생산보다는 기존 공급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보였다.

BMW는 2023년까지 신규전기차 13종을 출시한다. 올해에는 i4와 iX를 출시한다.

삼성SDI는 신생 전기차업체인 리비안(Rivian)에 원통형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 전기차업체들이 원통형배터리(소형 기준) 사용을 선호하는 경향은 삼성SDI의 추가성장 요인이 될 수 있다.

삼성SDI는 리비안에 원통형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세계 원통형배터리시장에서 점유율(생산능력 기준)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사업은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에 따라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연구원은 “여러 국가가 재생에너지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돼 재생에너지 보급의 확대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2021년 매출 13조9310억 원, 영업이익 1조25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86.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