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ESG경영 확산 위해 유튜브 하나TV 프로그램 개편

▲ 12일 하나금융그룹이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 신규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을 새로 단장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기조를 담는다.

12일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의 2021년 신규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보와 재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비전을 실천하고 ESG경영을 확산시키고자 추진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골목기행', 하나금융그룹 사내유튜버인 핫튜버와 함께하는 금융 초보자 길라잡이 '금은방'(금융 은근 고수들의 방송),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생활기 '궁금해썹' 등이 있다.

특히 골목상권 응원 프로젝트로 기획된 골목기행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주변 상권인 '다동편'을 시작으로 모두 4화로 구성된다.  

골목기행에서 소개된 가게를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 원 식사권을 선물한다. 가게를 방문해 인증샷을 올리면 선착순 50명에게 커피쿠폰도 증정하는 등 추억도 쌓고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하나금융 스포츠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예능형 기부 콘텐츠 '하나로 뭉쳐'도 신규 방영된다. 하나은행 소속 30대 평범한 직장인들이 하나금융 스포츠단과 함께 다양한 코칭과 이색적 챌린지 미션을 수행하고 기부금을 조성한다. 스포츠스타를 꿈꾸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지원해 그룹의 ESG경영에 이바지한다.
 
하나TV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ESG 연중 챌린지를 진행해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인식변화 확산에도 힘쓴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재미와 정보를 담은 하나TV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하고 제작하겠다”며 “하나금융의 ESG경영철학으로 손님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