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셀리드 주가 초반 뛰어, 자체개발 자구경부암 백신 임상결과 기대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4-09 11:4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리드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셀리드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의 임상 2a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셀리드 주가 초반 뛰어, 자체개발 자구경부암 백신 임상결과 기대
▲ 셀리드 로고.

 셀리백스(CELIVAX)라는 자체기술을 적용해 코로나19 백신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셀리드 주가는 전날보다 15.29%(1만1100원) 상승한 8만3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셀리드 주가는 8일 29.87%(1만6700원) 급등해 상한가인 7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셀리드는 셀리백스라는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와 자궁경부암 백신 ‘BVAC-C’ 등을 개발하고 있다. 

셀리백스는 자가유래 B세포와 단핵구를 활용해 암 항원 등 특정 항원에 특이적 반응을 보이도록 면역체계를 활성화한 뒤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암 항원을 넣던 자리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대신 넣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쓰이고 있다.

6일 셀리드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임상 2a상 결과를 6월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셀리드는 임상 2a상 결과가 국제학회에서 초록으로 채택돼 구두발표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임상 2a상은 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하며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치료요법과 병용투여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발병하는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시험도 준비되고 있다.

또 셀리드는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을 마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