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투자협회장 나재철, 주한 베트남 대사 만나 금융협력방안 논의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4-07 18:0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투자협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0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재철</a>, 주한 베트남 대사 만나 금융협력방안 논의
▲ (오른쪽)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가 4월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가 한국과 베트남 사이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는 7일 나재철 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나 회장과 응우옌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 사이 금융산업의 투자 확대 및 협력방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견고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이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며 베트남은 한국의 4위 교역국인 만큼 베트남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한국 금융투자업계와 교류하는 데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중국과 함께 한국 금융투자업계가 가장 많이 진출한 해외지역으로 꼽힌다. 증권사 6곳과 자산운용사 10곳 등 모두 16곳의 국내 금융투자회사가 베트남에서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타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8.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나재철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에서 한국 금융투자업계와 협력하는 것을 두고 큰 기대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팬데믹 상황이 나아지면 베트남증권위원회(SSC)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본시장 협력은 물론 국내 기업의 베트남 증시 상장과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베트남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