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부회장이 생산능력을 확대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최 부회장은 29일 열린 DB하이텍 정기 주주총회에서 “생산성 향상 활동을 더욱 가속화해 생산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B하이텍 주총에서 최창식 “초격차 제품으로 경쟁력 고도화"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부회장.


차별화한 기술을 앞세워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경쟁사들의 추격을 뛰어넘는 초격차 공정과 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이익률이 좋은 신규제품을 확대하는 등 고수익 제품과 시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DB하이텍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재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준동 법무법인 세종 상근고문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돼 감사위원을 맡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